옛 명동국립극장'으로 쓰였던 건물을 복원하여 새롭게 탄생한 연극 전문 공연장이다. '명동국립극장'이란 이름으로 1934년부터 1973년까지 영화관, 공연장, 예술극장 등 한국문화예술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비록 1975년에 사라졌지만 3년간의 복원공사를 마치고 '명동예술극장'이라는 이름으로 2009년 6월 5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새롭게 문을 연 명동예술극장은 외부 벽면은 옛 모습을 그대로 살려낸 반면, 내부는 전면 리모델링하여 최신 무대시설을 갖춘 588석 규모의 중극장으로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