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록원 검색

Home
  〉 
서울기록
  〉 
기록 콘텐츠

천도교 중앙 대교당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천도교 중앙 대교당은 3.1운동의 본거지이며,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 3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의암 손병희 선생의 주관 하에 1919년 7월 착공하여 1921년 2월에 준공한 천도교의 교당입니다.

천도교 중앙 대교당

천도교 중앙교당 보수공사(설계도), 1993.12.31.
‣ 천도교 중앙 대교당의 보수 공사를 위해 만들어진 설계도입니다.

천도교 중앙 대교당은 항일운동의 거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소파 방정환이 중심이 된 어린이 운동의 출발점이기도 했던 곳입니다. 동학의 3대 교주였던 손병희 선생은 민족대표로 3.1운동에 참여하였으며, 천도교 직영의 보성사에서 독립선언문 2만 여장을 인쇄해 뿌리는 등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지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천도교중앙대교당보수공사(건축개요, 2002.12.31.
‣ 천도교 중앙 대교당의 연혁 및 주변 현황이 나와 있습니다.
서울특별시지정문화재현상변경허가, 1993.07.29.
‣ 천도교 중앙 대교당의 전경과 설계 설명서입니다.

당시 서울시내 3대 건물 중 하나로 꼽히었던 천도교 중앙 대교당은 각종 종교의식을 행하는 성스러운 공간으로 사용됨과 동시에, 여러 정치 집회, 예술 공연, 강연회와 연회 등 일반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쓰였습니다. 중앙대교당 앞 천도교 문화회관(대신사 수운출세 백년기념관)에 ‘문화극장’이라는 시설이 운영된 적도 있었지만, 서울시 도시계획선에 저촉되어 1970년에 철거되었습니다.


도시계획선저촉용지보상요구처리, 1970.12.31.

벌써 독립의 현장 포스트도 절반을 넘게 달려왔는데요.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장소들을 차근차근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포스트도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