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열람실은 서울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는 기록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열람형 전시를 진행 중입니다.
광복절이 다가오고 있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광복 76주년을 맞아 이번 전시의 주제는 '광복의 현장'입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독립문에 대해 같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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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은 서대문구 현저동에 위치한 사적 제 32호 석조문입니다. 갑오개혁 이후 자국민의 독립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사대외교의 상징인 영은문을 허물고 그 자리에 독립문을 건립하였습니다. 1886년 서재필 박사의 발의로 국왕의 동의를 얻고 애국지사와 국민들의 호응을 받아 1897년 11월에 완공되었습니다. 높이 14.28m, 너비 11.48m 크기의 문으로 자주 민권과 자강운동의 기념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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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 1963.01.21. ‣ 독립문이 문화재관리국에 의해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32호로 지정되어 문화재 대장에 등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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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에 도로를 확장하기 시작하면서 독립문 주변은 여러 길이 얽히며 혼잡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학교가 많아 독립문이 각종 자동차들의 시커먼 매연에 덮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1971년 약 삼백만 원을 들여 난간 공사와 세척공사를 하는 등 새 단장에 힘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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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련신문스크랩북, 1971.10.27. ‣ 시커먼 매연과 탄환에 얼룩진 독립문이 75년 만에 새 단장을 한다는 기사가 실린 신문 스크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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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서울시 도시계획에 따른 성산대로 공사로 인해 독립문은 본래의 위치에서 북서쪽으로 70미터 정도 옮겨져 지금의 독립문공원에 원형 그대로 이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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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련신문스크랩북, 1978.11.2. ‣ 서울시와 문화재위원 간의 논의를 실은 신문기사 스크랩입니다. 서울시가 성산대로 개설공사를 시작하면서 도시계획에 들어가게 된 독립문의 이전에 관한 문제가 쟁점이었습니다. 다리 밑에 아슬아슬하게 세워진 독립문의 사진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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