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콘텐츠] 푸른도시국×서울기록원
서울기록원은 콘텐츠 협업을 통해 서울시 여러 부서의 아카이빙 성과를 온라인으로 공유합니다.
본 콘텐츠는 푸른도시국이 2020년 개최한 '시민의 숲을 기록하다. 서울숲' 전시의 온라인 버전입니다.
'시민의 숲을 기록하다. 서울숲' 전시는 '우리의 공원展' 시리즈 〈공공의 기억을 재생하다.남산식물원〉에 이은 두 번째 전시입니다.
2005년 개장한 서울숲공원의 15주년을 기념한전시로, 서울숲 조성 이전 뚝섬의 역사부터, 조성 이후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자리매김
하기 까지 서울숲 공원의 이야기를 수집·기록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원의 모습을 보여준 전시입니다.
해당 전시는 2020년 10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숲 방문자센터 내 서울숲 이야기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서울숲이 축적해온 다양한 스토리와 기록물을 1.서울숲의 식물, 2.서울숲의 정원, 3.서울숲의사람, 4.서울숲의 순간 4가지로 구성된 전시를 이제 온라인으
로 소개합니다.
2005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서울숲은
사람과 숲이 만들어낸 수많은 이야기를
시간의 켜 속에 기록하고 있다.
서울숲은 시민이 조성하고 민간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공원으로,
15주년을 기념하여
‘시민과 함께 성장한 시간’의
기록물을 재구성하여 공유한다.
아름다운 숲을 만들기 위해서는
식물, 공간, 사람
그리고 시간이 필요하다.
서울숲이 축적해온 다양한 스토리와
기록물을
‘서울숲의 식물’
‘서울숲의 정원’
‘서울숲의 사람’
그리고 ‘서울숲의 순간’으로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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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의 식물
서울숲에서 볼 수 있는 약 350여 종의 나무와 꽃을 다양한 주제로 바라본다.
생물학적인 분류에서 벗어나 식물을 보는 다양한 시선을 담았으며, 시민 일상의 배경이 되는 숲을 중첩된 초록 빛 이미지로 시각화하였다. 또한 시민들이 서울숲에서 발견한 식물의 낙엽과 열매를 모아보는 참여형 전시도 펼쳐진다. -
서울숲의 정원
서울숲 개장 이후 시민과 함께 조성한 정원 중 어린이정원, 꿀벌정원, 겨울정원, 설렘정원, 오소정원과 벤치 입양스토리를 통해 조성한 정원을 선별하여 특별한 스토리북을 제작하여 전시한다. 정원조성과정을 주제별로 기록하고 일러스트작가의 손그림을 컬러링할 수 있는 페이지도 제공하여 시민들과 함께 조성한 정원을 시민들 과 함께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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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의 사람
서울숲 개장 이후 시민과 함께 조성한 정원 중 어린이정원, 꿀벌정원, 겨울정원, 설렘정원, 오소정원과 벤치 입양스토리를 통해 조성한 정원을 선별하여 특별한 스토리북을 제작하여 전시한다. 정원조성과정을 주제별로 기록하고 일러스트작가의 손그림을 컬러링할 수 있는 페이지도 제공하여 시민들과 함께 조성한 정원을 시민들 과 함께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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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의 시간
서울숲의 사계를 사진으로 기록한 김선규 작가와 유청오작가의 사진들이 펼쳐지고, 실제 촬영 장소를 찾아 같 은 지점에서 동일한 프레임에 포착한 서울숲의 다양한 순간을 온라인 사진전으로 축적한다. 작가의 원본 사진 과 같은 장소에서 시민들이 찍은 사진들을 모아 서울숲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서울숲이야기관 내에 상영 한다.
서울숲에서 볼 수 있는 약 350여 종의 나무와 꽃을 다양한 주제로 소개하였다.
서울숲 수목통계와 수목리스트, 서울숲의 나무 숫자와 함께 식물을 보는 다양한
시선이 담겨있다.
서울숲에 하나밖에 없는 나무, 희망에 대한 꽃말을 가진 나무 등을 찾아볼 수 있다.
- 양버즘나무 26m
- 느릅나무 21m
- 리포플러나무 20m
- 메타세쿼이아 20m
- 소나무 21m
- 물푸레나무 20m
- 상수리나무 18m
- 스트로브잣나무 18m
- 느티나무 1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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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
화석식물로 생각되다가 중국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었다. 미국의 세콰이어와 비슷하여 세콰이어 변종이라 생각되어 이름 붙여졌지만, 외래어이기 때문에 메타쉐퀘이어, 메카세콰이어 등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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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브잣나무
공원수로 많이 심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으며 산에서도 식재용으로 많이 심는다.
- 스트로브잣나무 1640그루
- 은행나무 1401그루
- 소나무 971그루
- 느티나무 815그루
- 중국단풍 723그루
- 메타세쿼이아 644그루
- 상수리나무 521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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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느티나무의 묘목은 꼬불꼬불하며 형편없이 못생겨서 볼품이 없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수려한 모습이 되어간다는 ‘늦티나무’ 라는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멀리서 보아도 느티나무인 줄 짐작할 수 있어 늘 티를 내는 나무라는 뜻의 ‘늘티나무’가 ‘느티나무’로 되었 다는 설이 구전되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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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가을이면 노란빛으로 물드는 은행나무는 열매가 살구를 닮았으나 은빛이라고 해 은행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무궁화 칠엽수 백목련 산수유 백송 목련 느티나무 살구나무 하와이안자귀나무 대왕참나무 사과나무 배롱나무 능수버들 단풍나무 신갈나무 자작나무 황금회화나무 박태기나무 소나무 호랑가시나무 백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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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나무
살구나무는 중국에서 온 장미과이며 과일나 무로 널리 심는다. 피부 미용에 사용되고, 살 구씨에서 얻어진 기름은 연고나 머릿기름 등 에도 이용된다. 반면에 줄기, 잎, 씨앗에는 반려견에게 해로운 독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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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련
백목련은 양지, 음지 어디에서나 잘 자라며 생장이 빠르고 나무모습이 아름다워 정원수, 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꽃이 북쪽을 바라보 고 피기 때문에 ‘북향화’또는 임금님이 계 시는 북쪽을 바라본다고 하여 ‘충정의 꽃’ 이라고 불려졌다.
가시칠엽수 구상나무나한송 노간주나무 다정큼나무 돌배나무 백당나무 복사나무 사철나무 신나무 오동나무 오리나무 용버들 일본잎갈나무 홍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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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무등산 등 남부지방의 높은 산에서만 자라며, 공원에서 볼 수 있는 나무는 심은 것이다. 솔방울의 색에 따라 푸른구상, 검은구상, 붉은구상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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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나무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경기도 이남지역의 따뜻한 곳에서 살고 공원수나 정원수로 심기도 한다.
재질이 부드러우면서 습기와 불에 강해서 가구나 악기 등의 재료로 많이 쓰인다.
은행나무 벚나무 살구나무 주목 호랑가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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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나무는 중국에서 온 장미과이며 과일나무로 널리 심는다. 반면에 줄기, 잎, 씨앗에는 반려견에게 해로운 독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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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열매에는 청산배당체 등 독성물질이 들어있어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 사람보다 체격이 작은 반려견들은 열매를 1-2알만 먹어도 중독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구토, 설사, 경련, 피부염 등을 일으킨다.
종가시나무 동백나무 굴거리나무 꽝꽝나무 아왜나무 구골나무 먼나무
붓순나무 가시나무 황칠나무 호랑가시나무 녹나무 다정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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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꽝나무는 감탕나무과의 상록관목으로 많은 가지가 나고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이다. 부안군 변산면의 꽝꽝나무 군락은 자생북한지로 천연기념물 제 124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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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는 차나무과의 상록소교목으로서 가지가 발달하고 어릴 때는 그늘을 좋아하지만 성목이 되면 햇빛을 좋아하게 된다. 인천시 백령도는 군락은 자생북한지로 천연기념물 제 124호로 지정되어 있다.
사과나무 벚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메타세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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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식물로 생각되다가 중국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었다. 미국의 세콰이어와 비슷하여 세콰이어 변종이라 생각되어 이름 붙여졌지만, 외래어이기 때문에 메타쉐퀘이어, 메카세콰이어 등으로 불린다.
느티나무 은행나무 이팝나무 신갈나무 층층나무 고로쇠나무
갈참나무 모과나무 쉬나무 야광나무 노각나무 가시나무 백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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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조선시대에 흰 쌀밥을 이팝이라고 불렀었는데 가난했던 서민들이 “쌀밥은 양반인 이씨만 먹는 밥이야"라고 부르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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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껍질이 거의 흰 빛으로 얼룩덜룩한 데서, 줄기 껍질이 벗겨져서 백색을 나타내는 데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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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음력 9월 9일을 수유절이라 하는데 액막이로 여자들이 머리에 수유나무를 꽃는 풍습에서 유래했다. 또한 한약재 중 ‘오수유'라는 것이 있는데 쉬나무 열매가 이를 닮아 수유나무라 부르다가 쉬나무로 불리게 되었다.
벚나무 회화나무 이팝나무 산사나무 꽃사과나무 물푸레나무 마가목
아까시나무 산딸나무 목련류 쪽동백나무 미국산사 가죽나무 쉬나무 귀룽나무
야광나무 산벚나무 산돌배 노각나무 왕벚나무 매실나무 무궁화 사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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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나무는 전국 산양의 크고 작은 계곡에서 자란다. 옛 선비들이 서당에서 물푸레나무로 만든 회초리를 맞으며 글공부를 한 탓에 과거에 급제하면 물푸레나무 앞에 큰절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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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는 산과 들의 낮은 지대에서 살며 뿌리가 강해 태풍에도 잘 견딘다. 옛날에 물고기를 잡을 때 이 나무의 열매를 짓이겨 물에 풀어 고기를 떼로 기절시켜 잡았다는 이야기와 나무껍질이 검어서 때가 많이 낀 것처럼 보여 '때죽’으로 부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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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는 중부이남 산야에서 자란다. 열매가 딸기와 비슷한 모양으로 생겨서'산의 딸기나무'라는 의미로 ‘산딸나무'라고 불린다.
느티나무 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메타쉐쿼이아
양버즘나무 주목 갈참나무 자귀나무 향나무 밤나무 구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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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귀나무는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라며 양수이지만 직사광선을 싫어한다. 추위, 공해에 약해서 동해를 입는 경우도 있지만 병충해가 적고 관리가 편해서 정원수, 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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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버즘나무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자란다. 나무껍질 벗겨지는 모양이 버짐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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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감독
- 김아연(서울시립대학교)
- 전시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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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테라(안형주, 최진호)
서울시립대학교 조경설계연구실
(김선주, 이필립, 이주은, 오혜지, 강성수, 이현우)
조경공장 온(조혜령)
- 전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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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컨서번시(이한아, 박양미)
동부공원녹지사업소
(박미애, 윤세형, 송복식, 김숙경, 민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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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제작
- 플랜에이드
- 전시지원
-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 공원정책과
(조윤주, 김희경)
- 그림
- 서울숲의 나무(에코샵 홀씨, 박신영, 조현주)
서울숲의 정원(손현정)
서울숲의 사람(오현지)
서울숲 개장 이후 시민과 함께 조성한 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겨울정원, 꿀벌정원, 벤치가든, 설렘정원, 어린이정원, 오소정원에 대한 정원 조성 과정을 스토리북을 통해 볼 수 있다.
일러스트로 표현된 정원 탐험지도는 정원의 숨겨진 공간과 식물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컬러링 페이지를 통해 나만의 정원을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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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정원 Winter Garden
겨울정원은 서울숲에서 이용 빈도가 비교적 낮은 공간을 재조성하여 만든 공간입니다.
서울숲이 개원한지 1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큼, 시설물이 노후되었거나 단조로움 등으로 시민들이 찾지 않는 공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공간들이 다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녹지 공간이 훼손되고 키가 큰 나무로 인해 하부의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는 곳을 개선 하고자 했습니다. 단순히 이용객의 관점에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식물들도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태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글. 서울그린트러스트(2020.07), "서울숲의 겨울정원과 수국길",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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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정원 Honey Bee Garden
서울숲 꿀벌정원은 서울그린트러스트, 어반비즈서울과 아모레퍼시픽까지 세 단체가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자그마한 정원입니다.
이 곳에는 사회적기업 ‘어반비즈서울’이 관리하는 벌통이 있습니다. 어반비즈서울은 꿀벌이 도심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꿀벌숲을 조성하고 도시 양봉가를 양성하는 일을 합니다.
어반비즈 서울이 조성하는 꿀벌숲 중 하나가 바로 서울숲의 꿀벌정원입니다. 꿀벌이 활발히 활동하는 가을엔 이곳 근처에만 가도 수많은 꿀벌들을 볼 수 있습니다.글. 서울그린트러스트(2020.07), "서울숲의 겨울정원과 수국길",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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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가든 Bench Garden
서체육공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있는 공간입니다. 사색의 길은 메타세쿼이아가 사시사철 푸르름과 훌륭한 그늘을 선사하는 곳으로, 들어서기만 해도 사색에 잠기는 공간입니다. 가족마당은 탁트인 잔디밭으로 가족, 친구들과 소풍을 즐기고 공연, 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가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중앙연못은 물에 비치는 수변 경관이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은행나무숲길은 빼곡히 들어찬 은행나무가 이색적인 서울숲의 가을을 대표하는 공간입니다. 벚나무길은 곤충식물원 뒤 산책로로 서울의 대표 벚꽃길로도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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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정원 Forest Garden
설렘정원은 행복한 열매의 숲을 주제로 한 정원이에요.
빈 공터였던 서울숲 원형마당 공간(약 350㎡)에 시민들에게 녹음을 주기 위한 호두나무 여섯 그루와 더불어 다양한 열매를 볼 수 있는 작은 나무, 아름다운 꽃을 심어 2019년에 새롭게 조성한 공원입니다.
설렘정원이라는 이름은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했는데요. 순수하고 아늑함을 주는 숲속의 작은 숲 정원이라는 뜻입니다. 형형색색의 작은 열매들이 열린 나무들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설렘과 편안함을 가득 느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어요.글. 서울그린트러스트(2019.6), "4번째 인덱스가든, 서울숲 설렘정원 탄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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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정원 My Kid in Wonderland
‘어린이정원(My kid in Wonderland)’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판타지 동화를 모티브로 한 정원이랍니다.
상상의 나라, 원더랜드의 이미지와 어울리게 어린이정원에는 동화 속 나라를 상상해볼 수 있는 매력 요소가 정원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아이들은 꽃 언덕의 동굴과 버들로 만든 터널을 지나, 신기하고 허무맹랑한 캐릭터와 식물 들이 살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숲으로 모험을 떠납니다.
기괴하게 가지를 뻗어올린 나무들과 그 뒤에 세워져있는 마녀의 집, 마녀의 집 앞에 걸려있는 빗자루, 마법의 재료가 되는 약초와 꽃들이 가득한 정원, 길가에 찍힌 발자국들과 정원 곳곳에 숨겨져 있는 깨알같은 소품들, 상상력을 자극하는 안내문들을 보며 누가 이곳에 살고 있을까 상상해보기도 하지요.글. 서울그린트러스트(2017.12), "4번째 어린이정원이 서울숲에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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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정원 Welcome Garden
'오소'정원은 한자어로 풀면 나 오(吳), 웃을 소(笑), 즉 '내가 웃는다'라는 의미이고, 편안하게 한국어로 발음하면 오소~ 누구나 환영한다는(Welcome)의 뜻이 담겨있습니다.
서울공원 입구 주차장 옆의 버려진, 잡초가 무성했던 땅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 했답 니다. 정원을 만든 사람들은 서울숲에서 가드닝 교육을 받은 서울숲 도시정원사 1·2기 수료생 이에요. 버려진 땅이었던 이곳은 정원 수업의 현장 실습 장소가 되어 학생들이 만든 다양한 정원들로 채워졌고, 수업이 끝난 뒤에도 자발적으로 모여 꾸준히 정원을 가꾸고 있습니다.
배우는 학생들이 만든 정원이라고 우습게 볼 것은 아닙니다. 하는 일이 다르고 나이도 성격도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함께 교환하여 정원의 주제를 정하고, 그 생각을 공간과 식물에 고스란히 담았거든요.글. 서울그린트러스트(2017.04), "꿀벌 키우기에는 시골보다 도시가 좋아요!"
세부보기
겨울정원과 수국길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정원 속에 녹아있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야기입니다.
마치 작은 숲속에 들어간 듯한 겨울정원의 중앙에는 통나무로 된 구불구불한 길이 있습니다.
의자처럼 앉기도 하고, 다리를 건너듯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합니다. 이 통나무는 바로 ‘메타세
쿼이아’입니다. 메타세쿼이아가 왜 특별하냐구요? 우리가 태어난 곳이 있고 지금 집이 있듯이,
나무도 다 태어난 곳이 있고 엄마 나무, 아빠 나무가 있습니다. 이 메타세쿼이아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40년 동안 그 자리를 지키다가 아파트 재개발로 인해 잘려진
나무는 이제 서울숲 ‘겨울정원’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개포동 메타세쿼이아’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주려나 봅니다. ‘겨울정원’에서 ‘메타세쿼이아’ 이야기를 기억해주
세요.
글. 서울그린트러스트(2020.07), "서울숲의 겨울정원과 수국길", 일부 발췌
기획
서울그린트러스트
설계
그람디자인
시공
그람디자인
후원
유한킴벌리
면적 800㎡
완공 2020.05(1차)
꿀벌정원 입구에는 벌집 모양을 본 떠 만든 “Bee Hotel”이 있습니다. 벌들이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의 꿀벌정원에 서식하지 않는 벌이라도, 도심 속 벌들이 언제든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선물하고자 했답니다.
'벌' 세계의 90%는 단독으로 생활하는 야생벌인데, 그런 벌들을 위한 공간인 꿀벌정원에는 '왕가
위벌'을 비롯한 많은 벌들이 살고있어요. “Bee Hotel”에 쌓아놓은 대나무 같은 곳에서 집을 짓고
새끼를 9-10마리 정도 키우면서 생활해요.
꿀벌정원은 벌들의 의사소통을 모티브로 하여 '8자' 동선을 구상하였고, 꿀벌들을 대표할 수
있는 벌집 모양을 포장과 시설물로 다양하게 활용하였습니다. 또한 이 곳에는 벌들을 위한 꽃이
많아서 다른 정원에서 볼 수없는 식물도 많답니다.
글. 서울그린트러스트(2017.04), "꿀벌 키우기에는 시골보다 도시가 좋아요!"
기획
서울그린트러스트
설계
가든룸 디자인 스튜디오
시공
가든룸 디장인 스튜디오
협력
어반비즈서울
후원
아모레퍼시픽
면적 505㎡
완공 2017.05
소중한 사람을 특별하게 추억하는 방법, 공원 벤치입양 공원의 벤치입양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생일, 아기의 탄생을 기념하고 특별한 사람을 추모합니다. 누군가는 응원하는
스타를 위해,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벤치에 담아냅니다. 기업은 사회공헌 메시지를 전달하
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서울숲 벤치에 각기 다른 추억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벤치입양은 소중한 사람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이며,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공원을 지원하고 즐기는 좋은 방법입니다.
서울숲이 당신의 이야기를 함께 추억합니다.
설렘정원에는 호두나무 등 키 큰 나무 4종류가 20그루, 열매가 달리는 작은 나무 8종류가 163그루, 아름다운 꽃 19종류가 1,935본이 심어져 있어요. 특히 사랑의 결실을 의미하는 호두나무는 설렘정원을 둥글게 감싸고 있는데요. 로마 시대 때 부터 결혼식에서 풍요와 자손 번영의 상징으로 호두나무 열매를 던지는 풍습이 있었다고 해요. 웨딩가든을 콘셉트으로 기획되기도 한 이 곳은 입구부터 침목 꽃길을 따라 들어가면 세리머니의 공간인 가제보를 만날 수 있어요. 곳곳에 놓인 통나무 벤치는 하객들이 앉을 수 있는 공간 이기도 해요.
글. 서울그린트러스트(2017.04), "꿀벌 키우기에는 시골보다 도시가 좋아요!"
기획
서울그린트러스트
설계
그람디자인
시공
그람디자인
후원
유한킴벌리
면적 371㎡
완공 2019.05
아이들은 정원 안에서 거인과 마녀, 요정들의 흔적을 발견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함께 온 어른들도 정원 곳곳에서 어릴 적 추억을 발견하며 즐거워합니다. 한 눈에 보이는 정원구조 덕분에 벤치에 앉아서도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정원의 트레이드마크는 '마녀의 집' 입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녀의 집으로 인해 정원은 한층 더 살아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동심을 자극하는 느낌에 사진촬영의 명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꼬마친구는 마녀의 집 문에 마녀에게 쓴 편지를 꽂아놓고 가기도 했지요. 공원이라고 해도 많은 공원 내 어린이공간이 놀이시설물이나 학습장 위주로 만들어 지는 것에 반해, 어린이정원은 자연 중심의 상상하며 놀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작지만 진짜 숲과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꽃과 풀, 나무들이 어우러 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글. 서울그린트러스트(2017), “서울그린트러스트 연차보고서”
어린이정원에는 산사나무, 단풍나무, 보리수, 좀작살, 용버들, 버드나무, 산수국 등 7종류의 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부처손, 관중, 참취, 곰취, 맥문동, 비비추 등 67종류의 풀과 꽃들이 있습니다.
기획
서울그린트러스트
설계
그람디자인
시공
그람디자인
후원
유한킴벌리
면적 371㎡
완공 2019.05
일곱 계절의 하늘
변화무쌍한 하늘 빛을 담고자 했던 정원에는 김의털, 램즈이어, 알케밀라 등의 식물이 심겨져
있고, 다양한 푸른빛을 보여줍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보라색 꽃이 연중 피어나고 풍성하게
모아심은 억새 ‘그라실리무스’의 부드러운 덤불은 이국적이지요.
정원의 가을
수크령‘허브츠자우버’의 하얀 꽃과 페로브스키아의 보라색 꽃. 그리고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구절초와 에키네시아의 분홍색 꽃 등이 어울려 피면 가을이 시작된답니다.
도시정원사들에게 가드닝을 교육한 선생님은 댑싸리를 보면 학생들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정원을 배우던 첫 해, “노란 것은 개나리요, 붉은 것은 진달래”라고 하던 초심자들이 식물을
직접 길러보면서 정원 소재로서 식물의 아름다움을 알아보기 시작하여 스스로 찾아내 심은
식물이기 때문이지요. 여름에는 형광빛의 부드러운 잎이었다가 가을엔 붉은 단풍이 들어 극적인
변화를 만드는 댑싸리는 아름다운 정원 소재랍니다.
글. 국립수목원(2016), "가보고 싶은 정원100 -서울숲 오소정원", p.22-23
식물들이 새 잎을 올리며 다채로운 색감을 펼치기 시작한다. 황금자주달개비는 밝은 노란색을, 큰꿩의비름은 에메랄드 빛, 자엽 안개나무는 검붉은색을 띄고 서로 대비를 이룬다. 거기에 더해 무스카리, 튤립 등 알뿌리식물의 꽃드리 포인트가 된다.
글. 국립수목원(2016)"가보고 싶은 정원100-서울숲 오소정원", p21
기획
서울그린트러스트
설계
그람디자인
시공
그람디자인
후원
유한킴벌리
면적 371㎡
완공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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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감독
- 김아연(서울시립대학교)
- 전시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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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테라(안형주, 최진호)
서울시립대학교 조경설계연구실
(김선주, 이필립, 이주은, 오혜지, 강성수, 이현우)
조경공장 온(조혜령)
- 전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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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컨서번시(이한아, 박양미)
동부공원녹지사업소
(박미애, 윤세형, 송복식, 김숙경, 민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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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제작
- 플랜에이드
- 전시지원
-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 공원정책과
(조윤주, 김희경)
- 그림
- 서울숲의 나무(에코샵 홀씨, 박신영, 조현주)
서울숲의 정원(손현정)
서울숲의 사람(오현지)
서울숲을 가꾸고 운영하는 사람, 서울숲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 서울숲을 이용하는 사람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서울숲에 대한 생각과 말을 수집한 문장들을 보여준다. 서울숲의 사람에서는 서울숲을 아끼는 시민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서울숲의 말
근무자, 봉사자, 시민 등 서울숲의 사람과 관련된 텍스트 100여개를 수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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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감독
- 김아연(서울시립대학교)
- 전시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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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테라(안형주, 최진호)
서울시립대학교 조경설계연구실
(김선주, 이필립, 이주은, 오혜지, 강성수, 이현우)
조경공장 온(조혜령)
- 전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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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컨서번시(이한아, 박양미)
동부공원녹지사업소
(박미애, 윤세형, 송복식, 김숙경, 민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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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제작
- 플랜에이드
- 전시지원
-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 공원정책과
(조윤주, 김희경)
- 그림
- 서울숲의 나무(에코샵 홀씨, 박신영, 조현주)
서울숲의 정원(손현정)
서울숲의 사람(오현지)
서울숲의 사계를 사진으로 기록한 유청오 작가와 김선규 작가의 사진들을 전시했다.
개장 14주년 기념 시민참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던 ‘4컷동화 공모전’에 출품했던 시민들의 그림도 포함되어 있으며, 서울숲에서
시민참여로 진행되었던 행사 포스터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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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감독
- 김아연(서울시립대학교)
- 전시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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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테라(안형주, 최진호)
서울시립대학교 조경설계연구실
(김선주, 이필립, 이주은, 오혜지, 강성수, 이현우)
조경공장 온(조혜령)
- 전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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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컨서번시(이한아, 박양미)
동부공원녹지사업소
(박미애, 윤세형, 송복식, 김숙경, 민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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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제작
- 플랜에이드
- 전시지원
-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 공원정책과
(조윤주, 김희경)
- 그림
- 서울숲의 나무(에코샵 홀씨, 박신영, 조현주)
서울숲의 정원(손현정)
서울숲의 사람(오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