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을 맞이해 1967년 10월 1일 태평로 거리에서 삼군분열식을 진행하고, 시가행진을 했다. 그런데 국군의 날 행사를 위해 사열대를 만드는 데 약 1개월동안 세종로 일대의 교통을 방해하고, 행사 당일 주변 교통이 차단되어 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있자 11월 22일 서울시장은 1968년부터 국군의 날 행진을 비롯한 각종 단체들의 시가행진을 도로사용법에 의거해 허락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국군의 날 행사를 연병장에서 하도록 건의했다.
(내용출처: 동아일보, 1967. 10 .2.,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