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태평양지역 합동심문센터(Joint Intelligence Center Pacific Ocean Area, JICPOA)가 작성한 1944년 1월 13일자 예비 포로 심문보고서 8호이다. 1943년 11월 20일 남태평양 마킨(Makin)섬에서 포로로 잡힌 조선인 군속 김주용(카하라 츠토무, KAHARA, tsutomu)을 심문한 것을 바탕으로 작성된 보고서이다. 그는 1940년 3월부터 1943년 1월까지 일본상선의 승무원이었기 떄문에 아시아 지역의 여러 항구들에 익숙했다. 1943년 3월 해군 애국작업단에 합류한 포로는 트럭(Truk), 이메지(Emidj), 마킨섬 등으로 이동했다. 그는 심문에서 트럭, 젤루잇(Jaluit), 밀리(Mille)섬 등에 정부가 관리하는 위안소가 존재한다는 것을 들은 바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