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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네덜란드령 동인도군 정보국(Netherlands East Indies Forces Intelligence Service, NEFIS)이 작성한 1945년 5월 14일자 1252호 심문보고서이다. 이 보고서는 일본인이 교사로 고용한 21세 상이인(Sangirese) 남성에 대한 심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그는 교사를 위한 일본어학교에 다니기 위해 1944년 5월부터 셀레베스섬 메나도 북부의 토모혼(Tomohon)에 머물렀는데, 1944년 9월에 일본이 2개의 위안소를 열었다고 말했다. 정보원은 위안소 내부의 상황에 관해 상세히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위안소는 각각 장교 전용과 하사관 및 병사 전용이었는데, 장교 전용 위안소에는 30명의 여성이, 하사관 및 병사 전용 위안소에는 50명의 여성이 있었다. 이 여성들은 토모혼의 주변지역인 미나하사의 여러 곳에서 동원되었다. 이 증언에는 위안소의 운영 상황이 비교적 자세하게 나타나 있는데, 여성들이 월급과 팁을 받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았으며, 질병에 걸릴 시 치료를 해주고 휴가도 있었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