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앞 크리스마스 트리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면 서울 곳곳에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볼 수 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도 매년 12월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이제는 당연한 듯 보인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진 것은 정확하지 않으나 1965년 당시 언론에 서울시청 앞 광장에 2600개의 전구로 장신된 20m 높이의 매머드 크리스머스 트리를 세웠다는 기사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렇게 등장한 서울시청 앞 크리스마스 트리는 매년 이어져 오다가 1973년부터 1979년까지 에너지 절약시책에 따라 7년 동안 자취를 감추었었다. 서울시청 앞에 트리가 재등장한 것은 1980년. 그 후 서울시청 앞 크리스마스 트리는 매년 12월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