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고서는 1944년 사이판섬과 티니안섬 등 북마리아나 제도를 미군이 상륙을 통해 탈환하는 과정에서 미 해군의 작성한 보고서이다. 보고서는 상륙작전의 구체적인 과정과 향후 필요한 보급 등을 다루는 한편, 작전 도중 확보한 포로들에 대한 정보도 다루고 있다. 이 중 포로가 된 여성들은 자신들이 일본군 병사들이 자신들에게 반복적으로 성폭력을 가했으며, 미군도 자신들에게 이와 똑같이 대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신들을 보호해서 놀랐다고 이야기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어 보고서는 이어 일본군 병사들의 민간인에 대한 잔학행위가 만연하며, 이를 통해 포로가 된 미군들에게도 야만스러운 처우가 가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