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고서는 괌의 미 해군 섬 사령부의 첩보 담당 부서가 작성한 1945년 5월 1일자 보고서로 괌의 일본군의 동향에 대해 다루고 있다. 괌섬은 미군이 1944년 8월 10일 공식적으로 탈환했지만 아직 항복하지 않은 일본군 부대가 다수 존재하는 상황이었다. 이 보고서에서는 해당 기간동안 항복한 일본군 부대를 정리하는 한편, 아직 항복하지 않은 일본군 부대들을 다루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항복하지 않고 있는 일본군 무리가 걷기도 어려울 정도로 쇠약해진 오키나와인 ‘위안부’를 미군이 데려갈 수 있도록 조치해주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