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연합군번역통역부(Allied Translator and Interpreter Section, ATIS)가 일본군 노획문서를 번역하여 작성한 1943년 9월 19일자 심문보고서 470호이다. 파푸아 주 홀란디아(Hollandia)에서 미군에게 생포된 일본군 군의관 출신 포로의 심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보고서이다. 그는 1942년 12월부터 1943년 4월 사이에 자바섬 말랑(Malang)에 있었는데, 이곳에 육군 위안소(brothels) 7곳과 총 150명의 ‘위안부(women)’가 있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이들은 조선인, 일본인, 자바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