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전시정보국 뉴델리 전초기지에서 작성한 심문보고서다. 1944년 3월 존 에머슨(Mr. John K. Emmerson)이 일본군 육군 이등병 오가와 요시토(OGAWA Yoshito)를 심문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존 에머슨은 일본 대사관 근무 경험이 있으며, 전쟁 발발 이후 스틸웰의 정치 고문이자 충칭의 미국 대사관 이등 서기관으로 파견되었다. 전시정보국 레도 심리전팀이 설치된 이후에는 이 팀의 심문 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였다. 심문은 레도 근처의 제20 군사통합병원(20th Genenral Hospital)에서 이루어졌다. 포로는 버마의 일본군 ‘위안부’ 대부분이 조선인이며 일본인 여성은 거의 볼 수 없었다고 진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