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전시정보국(Office of War Information, OWI) 충칭 전초기지에서 생산한 1944년 12월 21일자 보고서 2호이다. 1944년 11월 6일부터 22일까지 전시정보국이 수집한 일본 상업 전보들을 미국공동번역센터(American Co-ordinated Translation Center)가 번역하였다. 충칭 미국 대사관에서 미 국무부에 제출하기 위해 편집하였다. 상업 전보에 대한 감청은 1944년 11월부터 시작되어 종전까지 이루어졌고, 이는 상당한 양의 보고서로 남아 있다. 이 보고서는 <전시정보국 전초기지 보고서 TH-169>보다 많은 양의 상업 전보들을 포함하고 있다.
보고서는 일련번호 1번부터 시작되며 비어있는 번호가 많이 있다. 전보 중 1번, 133번, 395번 전보에 위안소 관련 내용이 있다. 395번은 위에 언급한 전초기지 보고서 TH-169에도 수집되어 있다. 1번은 쑤저우의 군대 클럽(Military Club)에 보낸 대만인 여성 3명의 이름과 클럽 주소가 나와있다. 133번은 상하이의 일본군 카이토 클럽(Japanese Army Kaito Club)에 세 명의 남성과 세 명의 여성을 보낸다는 내용으로 나머지 여성은 다음에 간다고 되어있다. 395번은 난징에서 일본 미야자키(Miyazaki)현의 업자 하마다 키사부로(Hamada Kiyaburo)에게 군 위안소(army comfort house)에 얼마나 많은 ‘위안부’들(girls)이 필요한지 알려달라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