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전시정보국(Office of War Information, OWI)에서 작성한 보고서로, 일본군이 미치나를 점령한 직후부터 1943년 2월까지 그곳에 있었던 해럴드 영(Harold Young)과 우라나우(U Ra Nau)에 대한 심문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미치나의 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알고 있었다. 이들은 일본군의 점령 이후 미치나의 미국 침례교 미션 스쿨이 위안소가 되었고 조선인과 만주인 여성 50명이 그곳에 있으며, 선교사 두드로(Dudrow)의 집 또한 같은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진술하였다. 미치나의 조선인 ‘위안부’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가장 초기의 연합군 문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