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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포스트>

영화 <더 포스트>

2018-03-13 서울기록원 조회수 : 94



스필버그의 <더 포스트>에는 '기록'을 공부나 일로 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이 꽤 등장합니다.
'펜타곤 페이퍼'라는 기밀문서의 유출 자체가 흥미로운 소재입니다.
펜타곤 페이퍼의 내용을 기사로 발행할 것인가를 두고 워싱턴포스트의 데스크와 사주, 이사회가 벌이는 논쟁도 볼 만하고요.
 
<더 포스트>에서 워싱턴포스트의 사주 캐서린 그레이엄은
"뉴스는 역사의 초고(News is the first rough draft of history)"라는 말을 전합니다.
기록도 역사의 초고 중 하나이겠지요.
 
NARA는 Catalog로 구조화한 기록의 묶음을 갖고 시민 아키비스트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포스트>의 흥행과 아카데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를 계기로 Pentagon Papers Transcription Mission을 시작했네요.
https://mailchi.mp/nara/0rjknzxchj-763297?e=d8a191d21b
 
서울기록원은 올 해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의 과업으로 카탈로깅(정리와 기술, 묶음)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카탈로깅은 수집 프로젝트와도 연결되고, 전시 주제 발굴/연구를 위한 밑그림으로도 쓰입니다.
내년 개관 이후에는 시민 아키비스트 캠페인으로도 연결시킬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