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서울기록원 기록물 복원처리 완료 보고서

2020년 수행한 <서울기록원 기록물 복원처리>의 완료 보고서입니다.

2020년 서울기록원에서는 《가로망도》를 비롯하여 총 7건, A4 기준으로는 1500매에 달하는 기록물의 복원처리를 완료하였습니다.

특히 그 중 1952년 도시계획국 시설계획과에서 생산된 《가로망도》는 한국전쟁이라는 전란의 시기에도 서울의 도시 계획이 이뤄졌다는 점을 보여주는 중요 기록물 중 하나입니다.
60년이 넘는 시간의 경과로 훼손이 매우 심각한 상태였으나 약 8개월에 걸친 시간 끝에 무사히 복원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1952년 서울시내 광장 32개소에 대한 도면과 15,000:1 서울시 전도가 남겨진 《서울도시계획공원계획도》 등 흥미로운 옛 서울의 기록이 복원되는 과정이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