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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카이빙북
서울기록원의 여섯 번째 <아카이빙북>을 소개합니다.
2023년, 서울기록원은 "연극과 무용"을 수집 주제로 서울의 풍부한 예술 현장을 기록했습니다. 연극과 무용은 무대에서만 일시적으로 존재하고 사라지는 특성을 갖추고 있지만 연극과 무용이 준비되고, 발현되고, 기억되는 공연 앞과 뒤의 일련의 과정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서울을 배경으로 한 연극, 무용, 연극인, 무용인, 그리고 공연 예술가들이 활동한 물리적 및 비물리적 공간에 대한 기록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단순히 서울이 배경이나 소재가 되는 작품을 기록하는 것에서 나아가, 연극과 무용의 내부와 외부를 아우르는 다양한 측면을 이 아카이빙북을 통해 수집하고자 했습니다.
이 책에는 서울과 연극, 무용을 연결 짓는 여덟 명의 인물과 중요한 장소들에 대한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의 다양한 예술적 측면을 탐험하고 기록하였습니다. 예술과 장소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예술이 어떻게 특정 장소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기록한 올해 서울기록원의 아카이빙북이 여러분께 예술 기록에 대한 흥미로운 시각을 제공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아카이빙북을 통해 『2023년 서울기록화 사업』의 네트워크 프로그램 <한 편의 희곡이 되는 나의 서울 이야기>와 〈2023 서울기록페어〉의 기록 또한 함께 소개합니다. 서울에 사는 시민들의 이야기로 한 편의 희곡을 써 내려간 <한 편의 희곡이 되는 나의 서울 이야기>와 ‘예술과 기록'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아카이빙을 위해 애쓰는 전문가들이 패널로 활약한 〈2023 서울기록페어〉 현장 스케치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2023 아카이빙북>을 통해 예술의 흐름과 서울의 역동적인 예술 현장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서울기록원은 앞으로도 독특하고 풍부한 주제로 서울의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