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로그와 리서치가이드의 구축 계획
디지털 아카이브가 어떤 정보를 제공할 것인가의 문제는 서울기록원의 미션이나 지향과 관련됩니다.
당연히 검색 기능을 제공하지만, '검색' 자체를 넘어 '제안'할 수 있는 '기록정보콘텐트'가 무엇인지에 대해 프로젝트팀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제안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인공지능이나 머신러닝은 솔깃합니다.
유사하거나 동일한 메타데이터를 분석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리스트를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아카이브의 데이터는 '기계적으로' 정확하지 않고 분석도 쉽지 않습니다.
부정확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제안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 팀은 아카이브가 무엇인지, 사람들은 아카이브에서 무엇을 찾고 싶어하는지를 상상하고 측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의 잠정적인 결론은 어쩌면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카탈로그와 리서치 가이드가 그것입니다.
카탈로그는 서울기록원이 새롭게 제안할 기록정보의 패키징 단위인 Aggregation을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기존의 철/건 구조를 넘어 다양한 층위의 기록정보 묶음인 Aggregation을 만듭니다.
이 카탈로깅은 2018년에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2017년 프로젝트에서는 리서치 가이드(Research Guide) 베타 버전 3개를 만들고 있습니다.
광장, 공원, 메가스포츠가 3개의 주제입니다. 충실한 기록 목록, 이관과 수집의 배경, 소장정보, 출처의 제공 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공유합니다.
리서치 가이드는 기록정보콘텐트의 새로운 실험이며 우리는 이 가이드가 검색과 탐색의 균형을 이루는 '제안'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몇 개의 프로토타입 이미지를 공유합니다.
<리서치가이드 초안>
<리서치가이드 구성>
<카탈로그 작성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