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멀티미디어 기록물 디지털화 사업] 소개
서울기록원은 이관받은 기록물의 보존복원뿐만 아니라, 수집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시청각기록물의 수집이 이루어지는 절차, 내용 등을 주제로 제작하였습니다.
2022년 서울기록원은 서울시 부서 중, 시청각기록을 중점적으로 생산하는 부서를 조사 및 인터뷰하였고, 수집에 동의하는 부서를 추려 수집을 진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첫 수집 부서로, 서울시 언론담당관에서 생산하여 보유하고 있는 역대 서울시장님의 시청각기록을 수집하였고, 22년~23년까지 2년에 걸쳐 기록물을 정리하였습니다.
정리에 앞서, 생산 부서의 의견으로 다음과 같았습니다. 첫째, 디지털화는 했으나 기록물 원본의 보존이 중요하며 후대에도 남겨질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입니다. 둘째, 안정적인 보존환경이 아닌 임시 스토리지나 외장하드 수준의 저장매체여서 영구 보존을 위한 전자파일의 안정성이 언급되었습니다.
서울기록원은 사전에 위의 의견을 고려하여 서울시 주요부서의 시청각기록 수집을 추진하였기에 적합한 당위성을 갖고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정리 과업으로는 시청각기록(영상, 사진/필름)의 내용을 확인하여 메타데이터 추출, 내용 기술, 썸네일 추출, 색인목록 작성 등의 기록물 정리 작업을 시행하였습니다. 또한 디지털화된 영상/이미지의 보정 및 보존용 파일 제작과 더불어 적극적 활용을 위해 서비스용 파일을 별도 생성하였습니다. 보존용 전자파일은 안정적인 백업시스템을 갖춘 스토리지에 저장하였고, 소산용 파일 생성으로 영구 보존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언론담당관 외에도 문화재정책과, 도시경관담당관, 홍보담당관에서 수집(예정)한 시청각기록도 정리 중에 있습니다. 해당 기록물은 향후 공개 여부를 결정하여 검색 및 서비스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