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1942년 4월부터 1945년 1월까지 버마 랑군에 거주했던 조선인을 심문한 보고서다. 정보원은 버마 랑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이와 함께 1944년 2월과 3월에 태국 방콕 출장을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방콕 지역의 폭격 가능한 지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첨부된 랑군의 약도와 방콕의 약도에 위안소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랑군 약도는 1944년 12월 기준으로 작성되었고, 장교용 위안소의 위치가 186번으로 표시되어 있다. 방콕 약도는 1944년 3월 기준으로 작성되었고, 장교용 위안소의 위치가 25번으로 표시되어 있다. 정보원에 따르면 방콕의 위안소에는 일본인 ‘위안부’ 200명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