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연합군번역통역부(Allied Translator and Interpreter Section, ATIS)가 일본군 노획문서를 번역하여 작성한 1943년 4월 29일자 현행번역 30호이다. 1943년 2월 야자와(YAZAWA) 부대에서 노획한 문서들로, 여러 문서 가운데 오키(OKI) 부대의 특별군법회의의 서류는 음주 후 범죄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사례는 각각 필리핀 다바오(Davao)와 뉴브리튼섬 라바울(Rabaul)의 위안소(consolation house) 주변에서 일어난 것이다. 위안소에 가거나 오는 상황에서 일본군 병사들이 술을 마시고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