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전시정보국(Office of War Information, OWI) 뉴델리 전초기지에서 생산한 1944년 6월 15일자 보고서로 일본군 육군 상등병 츠나오 세토(Seto, Tsunao)를 심문한 내용이다. 존 에머슨(John K. Emmerson)과 레도 심리전팀 소속의 사카유에(E. Sakayue), 타니구치(Taniguchi)가 포로 심문을 맡았다. 포로는 육군의 모든 부대에게 ‘위안부(iango or comfort girl)’가 제공되었다고 진술하고 있다. 또한 그는 각 사단마다 위안소 한 곳(one unit of ianjo)이 부속되어 있었으며, 약 20명의 ‘위안부’가 각 연대에 할당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각 중대가 일주일에 하루씩 이용일을 배정받았으며 병사들은 '위안부'들을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고 한다(the girls are at the men's disposal). 포로는 ‘위안부’가 모두 일본인이었다고 진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