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1944년 11월 6일 미 해군 태평양함대사령부 및 태평양지역사령부(Commander in Chief, U.S. Pacific Fleet and Pacific Ocean Areas)에서 일본인 포로 호시노 조이치(HOSHINO Joichi)의 심문을 바탕으로 작성한 보고서이다. 심문대상자 호시노는 1941년 12월 1일 나고야에서 징집되어 1942년 3월 말 18보병연대에 배속되어 중국 한커우로 파병되었다. 그 뒤 호시노는 9월 2일 하이청(Haicheng, 지금의 라오닝성 안산에 소재)에서 작전을 벌이다가 1944년 2월 부산과 사이판을 거쳐 괌에 도착했으며 7월 25일 미 해병대에 포획되었다. 만주 하이청에는 조선인 여성들이 ‘위안부’로 왔으며 검진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호시노의 진술에 따르면 병사들은 마을의 민간 위안소로 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다. 호시노의 진술 토대로 그려진 지도에 위안소 세 곳이 표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