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네덜란드령 동인도군 정보국(Netherlands East Indies Forces Intelligence Service, NEFIS)이 작성한 1944년 11월 6일자 455-469호 합본 심문보고서이다. 일본군에게 억류되었다가 미군에 의해 풀려난 현지인 포로들을 심문하여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자바섬 동부의 말랑(Malang)에서 17-30세의 유라시아인, 메나도인(Menadonese), 자바인 여성들이 성병검진을 받은 후, 그 일부가 위안소(brothels)나 요리점으로 보내졌다고 보고하고 있다. 위안소는 스플렌디드(Splendid) 호텔, 플레이스(Place) 호텔과 일본군이 압류한 유럽인의 주택에 설치되었다. 말랑의 한 요리점에서는 유럽인 여성 1명과 현지인 여성 5명이 여급으로 일하면서 주기적으로 일본인 의사에게 성병검진을 받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