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네덜란드령 동인도군 정보국(Netherlands East Indies Forces Intelligence Service, NEFIS)이 작성한 1944년 11월 18일자 482호, 507호, 511호, 531호, 544호, 551호 합본 심문보고서이다. 일본군에게 억류되었다가 미군에 의해 풀려난 현지인 포로들을 심문하여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1943년 7월, 자바섬 서부의 반둥(Bandoeng)에서 15-25세가량의 유라시아 여성 및 현지인 여성들이 여러 곳의 요리점에서 일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내용이다. 언급된 세 곳 중 두 곳의 요리점은 일본인 장교들이 전용으로 사용하던 공간이었고, 외부에서 쉽게 보이지 않도록 울타리를 친 점으로 미루어보아 위안소로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