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네덜란드령 동인도군 정보국(Netherlands East Indies Forces Intelligence Service, NEFIS)이 작성한 1944년 11월 27일자 561호, 562호, 571호, 573호, 578호, 590호 합본 심문보고서이다. 일본군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노동력을 공급하기 위해 현지인들로 구성했던 헤이호 부대(Heiho, 兵補)에 강제 징병되었다가 풀려난 현지인들을 심문하여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자바섬 중부의 푸르워조(Poeworedjo)에서 형무소 맞은 편 네덜란드군의 건물이었던 곳이 일본군 장교 전용의 위안소로 사용되고 있었으며, 이곳에 푸르워조, 세마랑(Semarang), 마겔랑(Magelang) 등에서 온 인도네시아인으로 추측되는 여성들이 있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여성들은 같은 지역에서 온 새로운 여성들로 계속 교체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