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전시정보국(Office of War Information, OWI)에서 작성한 일본군에게 포로가 되었다가 탈출한 버마의 카렌족 병사 세 명에 대한 심문 보고서로 1944년 4월 20일에 작성되었다. 이들 중 두 병사는 각각 일본군 "위안부"가 된 버마인 여성들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일본군은 처음에는 간호사를 모집하겠다면서 여성들을 모았지만, 이후에는 각 마을의 촌장들이 일본군에게 어린 여성들의 명단을 제출해야 했고 이들은 ‘위안 부대(Comfort Unit)’에서 일해야만 했다. 그리고 간호사가 된 여성들도 간호사 일과 ‘위안부’ 일을 번갈아 가면서 하게 되었다. 포로들은 메이묘의 거리에서 이러한 여성들을 직접 보기도 하였다. 또 메이묘에서 ‘위안부’인 중국인과 일본인 여성들도 목격했다. 일본군이 현지인 여성을 납치하기도 했다는 진술도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