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디지털 아카이브는 디지털 인프라를 나눠쓰고,
개별 기관/단체가 만든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의 협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국사편찬위원회가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을 운영해왔고
, 대한민국역사박물관도 역사허브로 국내외 역사정보의 출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의 연계와 통합이 과제이긴 하지만요.
일본의 국립공문서관도 디지털 아카이브를 운영하면서 소장 자료 뿐만 아니라 외부 기관의 데이터베이스도 연계하고 있습니다.
외무성, 대학, 도립/현립/부립 아카이브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협업은 국가기록원이나 서울기록원에도 과제입니다.
일단 서울기록원은 과거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한 서울시 기록 중 국가기록원이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거나,
서울 관련 컬렉션으로 분류한 기록 정보를 확보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5월 중에는 경과를 공유하겠습니다.
*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 http://www.koreanhistory.or.kr/
* 역사 허브 http://archive.much.go.kr/hub/open/main.do
* 일본 국립공문서관 디지털 아카이브 https://www.digital.archives.go.jp/globalfinder/cgi/st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