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에는 기록이 있습니다.
아카이브에는 기록이 있습니다.
서울기록원은 기록관으로부터 입수한 기록과 기록정보의 더미를 들여다보면서 맥락과 연혁을 밝히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작업의 일부 결과를 조금씩 소개하고 있고요.
월동 관련 시정 기록(12.26)
https://www.facebook.com/seoul.met.archives/posts/1199245836931446
지하철 2호선 기록(12.18)
https://www.facebook.com/seoul.met.archives/posts/1191718764350820
초대 서울시 의회 예산안 심의 기록(12.10)
https://www.facebook.com/seoul.met.archives/posts/1184135911775772
세운상가 개발 기록(12.2)
https://www.facebook.com/seoul.met.archives/posts/1176412889214741
건조한 행정의 역사에도 흥미로운 기록이 꽤 존재합니다. 기록과 기록 군집 사이의 정보와 맥락을 헤아리고 살피면서
서울 시정/시민의 역사를 찾아내고 있습니다. 이 일은 기록 콘텐츠 발굴/제작, 아카이브 전시 연구, 카탈로그 제작 사업의 커다란 교집합입니다. 내년부터는 이 교집합이 더 커지고 일이 촘촘히 연결될 수 있는 방법도 연구해보려고 합니다.
아카이브의 '킬러 콘텐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종종 받곤 하는데요. 기록의 경우에는 기록 자체보다 기록의 맥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라면 킬러 콘텐츠보다는 킬러 콘텍스트가 될 수 있겠네요.
매주 선보일 아카이브의 콘텍스트를 기대해주세요.